국립 공업기술원은 산하 요업기술원이 섭씨 3백도 이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고온형 NTC서미스터(부온센서)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9일 발표했다.
NTC서미스터는 온도에 따른 저항변화가 커 온도측정이 쉽고 경시변화가 적어 저항-온도특성, 전류-전압특성 및 전류-시간특성을 이용해 주방기기, 냉.온방공조기 가전제품, 의료용 등에 사용되는 센서로 최근에는 TV, VCR, 라디오 등의 온도보상 및 시간순연용, 이동통신기기 등으로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공업기술원은 삼경세라믹의 의뢰로 이뤄진 NTC서미스터의 개발로 기존 생산 품에 대한 20~30%의 원가절감과 함께 고온용NTC서미스터 개발로 연간 약 1백억원의 수입 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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