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조합회원사 부도피해 최소화 부심

*-수배전반 및 계장제어반 전문업체인 천일전기(주)(대표 피용환)가 지난17일 부도를 낸 것으로 알려지자 전기조합의 배전반업체를 비롯해 이 업체와 관계가 있는 회원사들이 잔뜩 긴장.

전기조합 설립 첫해인 88년 회원사로 가입한 천일전기는 이달 14일 1천7백여 만원을 시작으로 지난 17일 7천7백여만원 등 모두 9천4백여만원의 어음이 부도처리돼 총 부도액수가 15억~16억원에 이른다는 것.

한편 전기조합의 한 관계자는 "천일전기의 부도로 조합 회원사중 피해를 입은 업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조합도 출자금 문제만 제외하면 단체수의계약 물량이나 배정과 관련된 사항이 없다"고 설명.

<조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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