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아이 소프트(주), 프레임 릴레이 라우터 발표

통신용 소프트웨어(SW)전문회사인 (주)에이아이소프트(대표 석광오)는 이달부터 1.544Mbps의 T1급 프레임릴레이 지원 초고속 라우터 신제품 네트비전 하이웨이 의 판매에 들어간다.

17일 에이아이소프트에 따르면 "네트비전Ⅱ/하이웨이"는 T1급 1.511Mbps 의 초고속 통신이 가능하며, X.25HDLC 및 프레임릴레이 프로토콜을 지원, 고속정보통신에 적합해 근거리통신망(LAN)과 원거리통신망(WAN)을 초고속으로 라우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은 프레임 릴레이 링크상에서 TCP/IP데이터를 초고속으로 라우 팅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따라서 초고속 라우팅 기능을 이용하면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어 T1급의 정보고속도로를 경제적으로 구축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각 PC상에 이미 LAN이 설치되어 있거나 설치할 경우 프레임릴레이 나 X.25망을 통해 WAN으로 연결할 때, 고가의 라우팅 장비를 구축해야 했던기존 방식과 달리 프레임 릴레이 지원 기능의 보드를 PC슬롯에 꽂아주고 SW만 설치하면 손쉽게 기존라우팅 기능을 대신할 수 있다.

최근 기업들의 통신방식이 효율적인 분산 클라이언트-서버방식으로 옮겨가고있는 추세에 있는데, 네트비전Ⅱ/하이웨이를 사용할 경우 기존의 전용장비 라우터에 비해 경제적으로 클라이언트-서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한국에이아이소프트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미국에서 WAN을 통하여 전송되는 데이터의 70%를 TCP/IP데이터가 차지하고 있는 추세이고, 한국에서도 TCP /IP LAN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신제품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점차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트비전Ⅱ/하이웨이는 ISA.EISA 그리고 MCA 컴퓨터를 위한 통신카드와 SCO유닉스 또는 유닉스웨어에 설치할 수 있는 SW로 구성되며, 이 통신용 카드 는 두개의 WAN접속 포트를 지니고 있어 한대의 컴퓨터에 최대 4개의 카드를 설치할 수 있다. <구근우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