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는 무선호출기(일명 삐삐) 서비스중 음성사서함에 대해 가장 관심을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삐삐 가입자들이 삐삐 서비스회사에 대해 느끼는 불만중 가장 많은 것은삐삐 사용정지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이동통신이지난 9월말부터 일주일간 고객상담실에 문의한 내용을 분석 한 결과에 따르면 일일 평균 9백91건의 상담에서 음성사서함에 가입하는 방법과 사용방법에 관한 문의가 3백96건(25%)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올해초부터 폭발적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는 음성사서함서비스가 여전히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증권이나 프로야구서비스와 같은 부가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35건(3.
5%)으로나타나 소비자는 음성사서함 외의 다른 부가서비스에 대해서는 관심을 거의 기울이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가입자가 느끼는 불만성 상담(총 3백79건)중 가장 많은 것은 가입자의 요금 미납으로 인한 사용정지가 3백24건(85%)이나 돼 가입자들은 요금관련 사용정지나 해지등에 사전지식이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삐삐 통화불량에 대한 불만은 15건으로 접수돼 가입자는 삐삐 통화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동통신의 한 관계자는 요금미납으로 인한 사용정지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선 "일선대리점에서 번호를 부여하기 전에 요금에 대한 규정을 고객에게 충분히 인지시키는 작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박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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