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자전시회로 전자산업의 기술과 제품실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한국전자전"의 수준이 갈수록 떨어져 대책마련이 시급.
업계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전자전이 우리나라의 전자기술을 국내외에 과시 하는 박람회의 성격에서 벗어나 도떼기시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어수선하다 고 지적.
특히일부업체에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연예인을 초빙, 쇼를 하거나 노래방기기의 음량을 과도하게 크게 틀어 주변 참가업체들이 피해를 보고있다고 걱정.
게다가저가의 시계나 찜질팩 등 전자전과 별로 무관한 업체들이 참가해 관람객들을 상대로 상행위를 하고 있어 관계자들을 어리둥절케 하기도.
참관업체의한 관계자는 "전자전의 진정한 의미를 회복해 우리나라 전자기술 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기술축제로 자리잡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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