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의 내수판매가 올들어 소폭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12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사 삼성전자 대우전자등 가전3사의 올들어 9월 말까지 가전제품의 판매실적은 전반적인 경기호조세에 힘입어 품목별로 5~10 % 내외의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국내 경기가 점차 회복국면을 보이고 있는데다 가전업체들의 신제품 개발과 대대적인 판촉전략의 전개로 수요가 촉진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품목별로보면 일반소비자들의 대형화 선호추세로 대형제품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컬러TV는 올들어 3.4분기까지 판매수량은 1백5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백43만대보다 5.6% 증가율을 보였다.
VCR는가전3사의 다이아몬드 코팅 VCR 수요확대에 힘입어 전년같은기간 70만 7천대보다 11.3% 늘어난 78만7천대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냉장고는 1백60만 9천대로 전년동기 1백45만1천대보다 10.9% 증가했다.
보급률이 40%정도에 그치고 있는 전자레인지의 경우 수요 폭발추세를 보이며 올 3.4분기까지 모두 63만6천대가 판매돼 전년동기 49만3천대보다 29.0% 의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지난해말 특소세인상에 따라 조기구매현상을 보인 세탁기의 경우 수요 감소세를 보이면서 9월말까지 판매수량이 전년동기 97만1천대보다 5만6천대 줄어든 91만5천대로 5.7%의 마이너스신장률을 기록했다.
<금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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