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정보통신분야의 핵심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DB(데이터베이스)산 업을 주력사업화하기 위해 오는 2000년까지 1만5천개의 민간 DB개발을 지원 , 보급하기로 했다.
13일한국통신이 밝힌 "하이텔 DB발전계획"에 따르면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낙후돼 있는 국내 정보통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DB산업의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판단, 올해부터 하이텔에 접속하는 관련 DB의 개발 및 보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통신은이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DB개발사업과 연계해 민간 DB에 개발자금을 지원하고 이를 하이텔망을 통해 정보통신서비스를 보급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이앞으로 추진할 DB개발 및 보급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민간 DB분야 에서는 내년부터 오는 97년까지 총 2천3백억원을 투입해 상업성을 지닌 민간 DB분야의 개발자금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이어 오는 98년이후에도 국내 민간 DB시장의 여건변화를 검토, 2000년까지 매년 2천개의 민간 DB개발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또 상품성있는 민간 DB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이른 시일내에 정보 료의 유료화 및 정보회수 대행제도를 도입,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이같은 정보료 회수대행제도의 도입으로 하이텔망에 접속되는 민간 DB가 오는 2000년까지 총 1만8백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통신은이같은 민간 DB산업의 개발지원사업에 민간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공익성 DB에 대해서는 이를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올해부터 오는 2000년까지 총 1천3백26억원의 예산을 들여 EDS(전 자전화번호부)시스템을 구축하고 89건의 관련 DB를 개발, 보급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이밖에도 국제화시대에 대비하고 정보의 다양화를 위해 오는 20 00년까지 1백12억원을 투입해 50여건의 해외 DB를 발굴, 이를 하이텔망을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이같은 DB사업의 다각화로 오는 2000년에는 하이텔서비스를 이분야에서 세계 최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프랑스의 미니텔서비스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양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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