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는 법률 상식에 어두운 일반인들을 위해 법률상담을 해주는 자동판매기가 등장,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애리조나주 정부가 포드 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퀵코트"는 법원을 찾는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법률 정보 시스템이다.
까다로운법률 용어나 절차를 몰라 법원에서 서성거리는 시간이 많았던 사람들은 이제 무인 가판대와 같이 설치된 "퀵코트" 앞에 서서 자신이 원하는 법률 정보를 화면지시에 따라 마음대로 얻을수 있게 됐다. "퀵코트"는 또한 정보뿐만 아니라 간단한 법률 서류를 작성해주는 역할도 해낼수 있다.
그리고법원을 찾는 사람들이 "퀵코트"를 적절하게 이용하면 일처리를 보다 빠르게 할 수 있고 법원의 사무원들의 업무도 간편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퀵코트"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린 윌렛스키씨는 "법률 체계는 너무 복잡해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보편화되어 있다"며 "퀵코트가 그러한 인식을 바꾸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리조나주정부는 "퀵코트" 프로그램에 대한 성능 시험을 마치고 우선적으로 튜손과 피닉스시 지방법원에 설치, 시험 운영에 들어갔다.
애리조나주정부는 앞으로 2년이내에 1백50여개의 "퀵코트" 키오스크를 만들어 법원뿐 아니라 도서관이나 쇼핑센터 등에 설치, 일반인들이 보다 손쉽게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시험 운영기간 중에는 "퀵코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앞으로는일정한 금액을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애리조나주 뿐만 아니라 유타주도 이와 비슷한 시스템개발 작업에 착수 , "퀵코트"와 같은 법률상담 프로그램 활용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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