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생산업체, 수입판매 앞다퉈 나서

휴대형 전화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생산업체들과 일부 대기 업들이 외국 제품의 수입 판매에 앞다퉈 나서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시급하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통신을 비롯해 금성정보통신.현대전자.코오롱 정보통신 등 휴대형 전화기 생산업체 및 대기업들은 한층 급증하고 있는 이 분야 시장선점을 위해 미국을 비롯해 유럽.일본등 외국 유명사의 제품 수입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휴대형전화기 GC-910과 GC-920모델을 모토롤러로부터 OEM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는 금성통신은 최근 모토롤러로부터 신제품을 공급받아 GC-3000 이라는모델명으로 판매에 나서고 있다.

올해초휴대형 전화기 사업에 본격 진출한 금성정보통신 역시 지난 8월 부터 호주미쓰비시로부터 수입한 제품을 GHP-600이라는 모델명으로 판매에 나서고있다. 또한 HHP-2200A라는 독자모델을 생산하고 있는 현대전자는 국내 시장에서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일본 도요콤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제품 도입을 추진, 조만간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그간노키아 휴대형 전화기를 수입해 코오롱브랜드로 판매해온 코오롱정보통 신도 최근 노키아로부터 휴대형 전화기 NOKIA-232를 수입하는 등 판매기종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처럼국내 휴대형 전화기 생산업체들이 외국산 휴대형 전화기의 수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최근들어 급증하고 있는 이 분야 시장의 매출확대를 위해 제품개발보다는 수입판매가 손쉽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국산제품의 개발은 뒷전으로 미룬 채 이같이수입 판매에만 급급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 이 분야 시장에서의 외산 제품 주도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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