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파사건" 이후 발길 "뚝"

<>-최근 사회전반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준 "지존파"일당 범행수단의 공급 기지로 청계천상가가 지목되자 이곳 상인들은 이로인해 상가매기가 위축되지나않을까 크게 우려.

청계천상가에서전자공구 도매업을 10년 넘게 해왔다는 한 상인은 지존파사건이후 내방고객이 줄고 있어 큰 걱정"이라며 "실제로 최근들어서는 고정 고객 외에는 이곳을 찾는 발길이 거의 없다"고 토로.

세운상가의한 가전도매상은 이와관련, "일부 상인들의 음란 비디오테이프판 매와 밀수 제품 취급으로 인한 상가의 부정적인 측면만 너무 부각되고 있는것 같다" 며 "최근의 사건으로 인해 이제까지 국내 전자유통업계에 기여해온 청계천 상가의 건전한 도매기능이 도외시돼서는 안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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