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가요제에 참가신청몰리자 색다른 고민.

<>-토요음악 감상회등 기업문화활동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온 아남 전자는 최근 총 2천여 만원의 상금을 걸고 대학생들의 음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음악장학생 선발 "델타가요제"가 참가신청면에서 방송국이 주최하는 유 사대학가요제보다도 큰 호응을 얻자 희색이 만면.

아남전자는대학생들의 음악활동 지원을 위해 조동진, 강인원, 김수철 등 언 더그라운드 출신가수를 중심으로 심사위원진을 구성하고 순수 창작곡을 대상 으로 작품모집에 나서 자사 대리점을 통해 총 4천여장의 참가 신청서를 배포 했는데 7백여팀이 참가신청을 해온 것.

이는방송사들이 주최하는 대학가요제들에 비해 2배이상 많은 숫자로 아남 전자는 3분짜리 카세트테이프와 악보심사를 통해 70팀을 선발, 오는 16일 롯 데월드에서 2차예선을 가질 예정.

특히참가자들의 1차 심사를 위한 시간만 꼬박 35시간이상이 필요한 실정이 어서 아남전자측은 때아닌 즐거운 고민에 휩싸이기도.

아남전자의한 관계자는 "이같은 참가신청쇄도는 아남전자의 이미지가 그만큼 좋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강조하면서 "상금도 상금이지만 순수성을 잃어가는 대학가요의 순수성을 추구하는 대회방침이 적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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