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CO2배출량 급증

[도쿄.본=외신종합] 아시아 각국이 이른바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화석 연료와 다른 유사연료의 사용을 보다 줄이기 위한 결정적 조처를 취하지 않으면 오는 2100년에는 전세계 이산화탄소(CO⁴)배출량의 절반이 아시아 지역에서 나올 것으로 일본 과학자들이 최근 전망했다.

일본이바라키(자성)현 쓰쿠바(축파)소재 국립환경문제연구소와 교토 (경도) 및 기후(기부) 소재 대학연구원들이 한 컴퓨터 모델을 이용, 오는 21세기중 아.태지역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예측한 조사보고서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이컴퓨터 모델은 이산화탄소외에도 지구온난화 현상에 따른 식물 분포의 변화 인구성장 및 경제발전 등도 고려했다.

이보고서에 따르면 북경주변 지역과 한반안 남부지역, 그리고 일본의 대다수 지역이 오는 2025년에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선진 공업국들의 현 주요도 시 수준인 ㎟당 1천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또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특히 중국, 인도 및 동남아에서 급격히 증가함으로써 지구온난화현상을 심화시킬 것이며 그 결과 열대성 질환인 말라리아가 확산되고 중국 북부의 침엽수림이 점차 줄어들고 히말 라야와 티베트 고원의 독특한 고산식물이 위협을 받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독일은 내년 3월 베를린에서 열리는 기후 정상회담 의제로 오는 2005년 까지 세계적 "온실효과"를 초래하는 대기오염을 대폭 줄이라는 요구안을 채택했다고 클라우스 퇴퍼 독일환경장관이 최근 밝혔다.

퇴퍼장관은독일이 내년도 기후정상회담 개최국으로 선진국 공업들이 이산화 탄소(C0⁴)배출량을 대폭 줄여야 한다는 작은 도서국가들의 요구를 구체화한 문서를 초안했다고 말했다.

독일의초안은 이른바 온실효과를 통해 지구대기의 온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CO⁴의 감축에 관한 국제협약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정상회담의 협상토대 가 될 것이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