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디지털 TV개발기구인 디지털 비디오 브로드캐스트(DVB)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모임을 갖고 디지털TV 송.수신에 필요한 공동암호 전송표준 채택 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유력 일간지 레 제코지는 최근 유럽 1백49개 방송사 및 방송관련단체 모임인 DVB의 이같은 결정은 향후 유럽통합에 따른 단일 방송권 형성에 초석 을 마련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DVB는이에 따라 공동암호표준으로는 프랑스 카날 플뤼스사의 "시뮐크립트 simulcrypt 와 국영 프랑스 텔레콤(FT)사의 "공동인터페이스"등 우선 2개의 코드를 채택해 95년부터 2년간 시험사용후 97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DVB는 공동암호표준이 1개의 디지털 디코더로 복수방송사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필수적인 것으로 97년 유럽 디지털TV방송이 개시되면서 불법복제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이번에 채택된 2개의 공동암호표준 가운데 FT사의 공동인터페이스는 아직 구체적인 사양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또한 DVB 회원 가운데 FT1, CLT, BBC, ITV등 4개 방송사는 이 코드 채택에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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