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료TV채널인 카날 플뤼스사가 지난 4월 파산한 독일 위성TV 채널인 폭스(Vox)사의 지분 24.9%를 인수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에따라 폭스사에 참여한 업체는 지난해초 설립 당시 참여했던 독일의 매체재벌 베르텔스 만사와 지난 7월 49.9%의 지분을 인수한 호주의 뉴스 코프 등 3개 업체로 늘어났다.
카날플뤼스는 식자층을 대상으로 하는 시사프로그램을 주로 방영하는 폭스 사에 참여함 으로써 동사 최초로 유료TV가 아닌 공중파TV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지난 7월 카날 플뤼스는 베르텔스만사와 유럽전역을 대상으로한 대화형 케이블TV서비스 합작사업을 위해 향후 3년간 20억프랑을 투자키로 합의한 바 있다.
폭스사는 독일인구의 73%에 해당하는 대졸자를 주대상으로 방송을 실시해왔으나 당초 기대와는 달리 시청률이 2%에 불과, 광고수입부진으로 파산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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