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 신제품 개발경쟁 치열

가전3사가 20만~30만원대의 중급형 전자레인지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30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10만원대의 저가.보급형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했던 가전 3사의 전자레인지 개발경쟁이 최근들어 건강과 사용의 편의성이 가미된 20만원대 이상의 중급형제품 개발로 전환되고 있다.

가전3사의중급형 제품 개발 경쟁은 그동안 일반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누리던 10만원대의 전자레인지 보급이 한계에 달한데다 가전업체들의 일부 가전 제품 가격인하로 인해 저가의 전자레인지 채산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가전3사가최근 개발.시판중이거나 이달중에 선보일 예정인 전자레인지는 저 가제품과의 기능차별화를 위해 바이오원적외선 조리실을 채용해 건강 개념을 높이고 소비자 취향에 맞는 기능을 채용하고 있는게 특징이다.

금성사는이달중 조리실을 바이오로 코팅처리하고 다이얼방식의 작동 기능을 갖춘 20만~30만원대의 보급형 전자레인지 3개모델(239C, 389C, 349C)을 출하 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이에 앞서 이달초에 기존 제품에 조리기능을 강화한 32l급 "720C "(31만3천원)와 24l급 "640C"(29만9천원) 2개모델을 발표, 본격 판매에 나섰다. 대우전자는 그동안 10만원대의 전자레인지 위주 판매에서 벗어나 중급형 전자레인지 판매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20만~40만원대의 중급형 전자 레인지 3개모델을 개발, 제품 신뢰도테스트와 시장조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른업체보다 먼저 중급형 제품개발에 나선 삼성전자는 지난 7월에 바이오 원적외선 자동조리기능과 데우기.자동해동을 버튼하나로 처리하는 원터치 간단버튼기능을 채용한 20만~30만원대의 중급형제품 5개모델(RE-570B. 470B.55 0B.450B.830B)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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