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조합 수배전반협의회의 간사장선거가 이달 중순으로 연기됐다.
전기조합의2백70개 회원사로 구성된 수배전반협의회 (간사장 직무대행 송정 무원진전기 사장)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전기조합 7층대 강당에서 1백43개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9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간사장 선임 및 단체수의계약품목지정과 관련된 의안등 4개 의안을 의결에 부쳤으나간사장 선거는 연기하기로 했다.
이날회의에서 회원사들은 이번 정기총회 개최공문 발송지연으로 선거공고기 간이 짧아 전 회원사가 참석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간사장에 입후보한 후보 자들의 선거운동 기간이 충분치 않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최소한 이날부터15일이 경과된 후 총회를 다시 개최해 차기 간사장을 선출키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간사장 선임을 위한 수배전반 총회는 내달 중순께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총회에서는 또 계장제어반과 관련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별도의 추진 위원회를 구성, 내년도 단체수의계약 품목 지정과 관련된 계장제어반에 대한 현황과 대책 등을 논의한 뒤 업계의 의견을 취합, 이달초 상공부에 건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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