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통신업체들의 자율적인 품질관리 활동을 촉진하고 통신시장 개방 에 따른 국내 통신산업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정제품에 대해 국제 적인 수준의 품질능력을 갖춘 업체를 품질우수업체로 지정, 관련 품질검사를 면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교환기분야에서는 금성정보통신의 TDX-1A와 NOIA, 삼성전자 TDX-1A와 M10CN, *케이블분야에서는 극동전선과 대원전선의 CCP 시내 케이블, 대한전선 반송스크린 케이블 및 동복 철심전화선등에 대해 한국 통신의 납품 검사가 28일부터 면제된다.
한국통신은이같은 품질우수업체 지정 기준으로 *해당업체가 관련제품에 적합한 ISO9000시리즈나 관련인증을 획득하고 *해당제품에 대해 3년이상 납품 실적이 있고 품질상태가 양호하고 *해당제품의 공급자격 사후 관리 결과 최근 3년간 자격정지 이상의 조치를 받지않았으며 *해당제품에 대해 최근 3년 동안 운용현장에서 중대한 품질문제가 발생하지 않은등의 조건에 만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의품질우수업체로 지정되면 지금까지 관련제품을 납품할 때마다 받아야 했던 납품검사가 해당업체의 자율검사로 대체되며 연간 1회의 사후관리 만 받으면 된다.
한편한국 통신은 이 제도의 시행결과를 검토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지정대상 분야를 전전기통신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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