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대표 이헌조)가 오는 21세기에 본격적으로 개막될 멀티미디어 시대에대비 앞으로 2000년까지 하드웨어.서비스.소프트웨어사업에 총 2조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성사는독자적인 멀티미디어 브랜드인 "하이미디어" 사업 진출 1주년을 맞아 27일 서울 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하이미디어 선언 1주년 신상품 전시 회"를 개최, 그동안 개발한 3DO, 동화상용 대화형CD, VOD용 세트톱박스, 비디오CD 등을 선보였다.
업계.학계.언론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헌조 부회 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성사를 각종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 웨어 제작과 공급 등 각종 하이미디어 서비스제공 사업까지 포괄적으로 참여하는 종합 멀티 미디어업체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2000년까지 2조원이상을 투자 하고 선진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계별로는오는 99년까지 선진업체와의 제휴를 기초로 하이미디어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2000년부터는 본격적인 하이미디어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핵심기술확보를 통해 HDTV VR(가상현실) 분야 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지의 선진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해 멀티미디어부문의 초우량기업으로 성장 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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