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 수출비중에서 섬유에 이어 만년 2위를 달려온 전기전자제품이 8월 들어1위를 차지, 대일 수출 최대상품으로 부상했다.
26일무공이 일본 통산성의 자료를 인용,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금년 1월부 터 8월 까지 한국산 전기전자제품의 대일 수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45.3% 가 늘어난 19억7천3백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섬유류는 10.7% 증가한 17억4천4백 만달러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한국이 일본에 수출을 시작해온 이래 줄곧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온 섬유류가 전기전자제품에게 사상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기록됐다 올들어 이처럼 전기전자제품의 대일 수출이 신장된 것은 엔고에 대응, 일본 기업이 폐쇄적인 계열거래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해외구매활동을 전개했고 그대상중 하나가 한국이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무공관계자는 밝혔다.
한편올 8월까지 전기전자를 비롯, 대일 수출 비중이 큰 4대품목의 수출규모 는 62억3천2백만달러로 전체 대일 수출의 74.9%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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