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VAH전문업체 출연

홈뱅킹.홈쇼핑은 물론 증권정보, 신용카드조회 등 금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전문 VAN(부가가치통신망)업체가 등장했다.

효성그룹은최근 동양나일론의 출자형태로 효성정보통신(대표 윤완중) 을 설립하고 종합금융VAN서비스 사업에 본격 참여했다.

이지-뱅크서비스로 명명된 이 금융VAN서비스는 은행간 계좌이체나 조회 등 금융업무처리를 단말기를 통해 제공하는 홈뱅킹을 비롯해 홈쇼핑.대금결제서비스.지로처리.신용카드조회및 승인서비스.증권서비스 등 금융서비스와 날씨 정보.각종 예약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증권서비스로는우선 증권시세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후 즉시 매도. 매수 주문을 낼 수 있는 홈트레이딩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신용카드승인서 비스를 위해 현재 각 카드사들과 협의중이며 이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직불 카드서비스 사업에도 참여할 방침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그동안금융정보서비스 사업은 종합 PC통신사업자들이 홈뱅킹.홈쇼핑.증권서비스 등이 제공해 왔고 독자적으로 망을 구축한 은행이나 신용카드조회 사업 자, 증권정보서비스사업자 등 전문 VAN사업자들이 부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 해 왔을 뿐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VAN 전문업체가 출현 하기는 처음이다. 효성정보통신은 이 사업을 위해 미국의 전문업체와 기술제휴, 전용단말기(제 품명 이지뱅크 폰) 개발 등 핵심기술을 전수받는 한편 PC통신업체인 한국PC 통신과도 업무협력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이 단말기를 미국에 OEM수출도 할 예정이다.

효성정보통신은다음달까지 서비스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는 한편 금융 기관과 의 접속테스트를 거쳐 12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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