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보일러업계가 신축아파트의 미분양 증가로 단체공급 물량이 줄어들어 사업부진에 빠졌다.
22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전자 롯데기공 대성쎌틱 코오롱가스텍 등 주요 가스보일러업체들은 지난 92년부터 시작된 수도권및 지방의 신축아파트 미분 양사태가 최근 들어 더욱 심화돼 7월말 현재 미분양 아파트가 8만9천 세대에 이르러 월평균 6천세대 이상씩 늘어나자 판매부진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또한 신축아파트의 미분양사태 여파로 중소건설업체의 부도가 늘고 있는데다다세대.연립주택의 신규건축을 기피하고 있어 단체공급시장의 위축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단체공급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2만~3만대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롯데기공의한 관계자는 "가스보일러시장에서 단체공급이 절반정도를 차지하는데 이 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업체들의 타격이 심각하다"며 별다른 대응책 을 마련 하지 못한 채 AS와 신제품출시 강화에 나서고 있는 입장이라고 밝힌다. 한편 아파트 미분양은 지난해 1월 3만6천여세대에서 지난 1월에는 8만세대로 늘었고 내년초에는 10만세대를 넘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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