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관리전산업무 강화

수산청이 국산 주전산기인 타이컴을 바탕으로 어선관리전산업무를 크게 강화 한다. 13일 수산청은 어선량의 급속한 증가에 대비, 오는 96년까지 어선등록업무에 서 검사, 어선허가 및 면허발급업무, 어선관련 종합통계까지 타이컴을 바탕으로 처리한다는 내용의 "어선통합전산화계획"을 마련하고 지난해 타이컴 1대를 도입, 어선들의 생산시점과 노후동향을 파악하는 어선세역통계 관리를 전산화한데 이어 이번에 현대전자로부터 타이컴 1대를 추가 도입해 어선관리 및 면허업무전산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수산청은 지난해부터 어선관리 및 면허업무에 대한 프로그램개발에 착수하는 한편 어선의 세역을 컴퓨터로 관리하는 노후어선전산처리 시스템도 개발, 노후어선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사고발생을 줄이기로 했다.

수산청은어선종합관리업무가 전산처리되면 행정전산망과 연계돼 각 지역 어촌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수산청과 각종 공문서 교환이 가능해지고, 그동안 어선허가서류 등의 처리업무가 신속해져 대민서비스향상은 물론 어선 사고시 즉각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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