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산업의 국제경쟁력은 선진국보다는 낮으나 경쟁국보다는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14일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국내 경제전문가 1천1백56명을 대상으로 국가 경쟁 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반도체의 경우 미.일 등 선진국을 1백으로 했을 때 국내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은 87%에 달하고 대만, 홍콩 등 경쟁국을 1백으로 했을 때는 1백3%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또CNC등 공작기계의 국제경쟁력은 선진국에 비해 59%수준에 머물고 경쟁국 에 비해서도 83%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국내 전문가들은 항공우주 및 신소재분야에서의 선진국과 격차는 더욱 벌어져 선진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3% 수준에 머물고 심지어 대만에 비해서도 80%수준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다우리의 과학기술력은 선진국의 절반수준인 44%~58%에 머물러 이들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게 하는 요인중 하나로 지적됐다.
우리의과학기술경쟁력을 분야별로 보면 산.학.연 협동연구의 효율성은 선진 국의 44%에 머물러 최하위 평가를 받았으며 정부의 R&D투자수준도 46% 에지나지 않는 극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기업의 연구개발 능력 및 투자는 58%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보다 민간기업의 과학기술경쟁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전문가들은 한국의 국제경쟁력은 세계최고수준의 60% 정도에 이르고 있으나 앞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기대를 갖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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