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오는 15일부터 홍콩을 비롯해 싱가포르.필리핀.뉴질랜드등에서도 국내로 국제전화를 걸 경우 현금이 없이도 국제자동통화를 할 수 있는 신용 카드 자동통화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용카드자동통화서비스는 한국통신이 발행한 국제통화용 신용카드를 소지한 이용자가 외국의 모든 전화기로 한국의 교환원을 부르지 않고 신용카드번호를 눌러 먼저 통화하고 나중에 지정된 번호로 요금이 부과되는 지능망서비스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현금없이 국제전화를 할 수 있어 동전의 준비나 공중전화카드를 구입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이신용카드 자동통화서비스는 지난 6월 미국.러시아를 시작으로 일본. 홍콩 .괌 등에 제공된데 이어 이번 싱가포르등 4개지역을 추가, 총 9개 지역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한국통신의 신용카드 서비스는 국제자동통화요금이 적용되며 이용 시간대에 따라 야간 30%와 심야특별할인 50%의 할인혜택이 적용되는등 종전의수동통화 방식보다 훨씬 경제적으로 국제자동통화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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