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프로그램 공급업체(PP)들의 시설도입이 본격화되면서 분배망 사업 자들의 막판 유치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로그램 공급업체들은 케이블TV 시험방송 개시일이 불과 석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최근 잇따라 분배망 사업자 선정에 나서고있다. 이에 따라 총 21개 프로그램 공급사(공공채널 포함) 중에서 현재까지 분배망사업자와 이용계약을 맺은 프로그램 공급업체들은 13개사에 이르고 있으며나머지 PP들도 늦어도 이달 중순경에는 모두 분배망사업자 선정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최근 PP들의 분배망 사업자 선정이 잇따르고 있는 것은 더 이상 미룰 경우 예정된 방송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한국통신.한전.데이콤 등 분배망 사업자들의 프로그램 공급사 유치 현황을 보면 한국통신이 9개사, 한전이 5개사를 각각 유치했으며 이중 1개사 는 중복계약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분배망사업자들은 이처럼 PP들이 분배망 사업자 선정에 적극 나섬에 따라 아직 사업자 선정을 하지 않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막바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통신은지난달과 이달중에 매일경제TV.어린이방송.뮤직네트워크. 평화방송TV.다솜방 송 등 모두 9개사와 계약했다며 나머지 8개사 중에서도 절반 정도는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국전력도센츄리TV.제일방송.마이TV 등 5개사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체PP의 절반정도는 유치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아직 1개사도 유치하지 못하고 있는 데이콤은 나머지 PP중 3~4개 업체 를 대상으로 집중 공략에 나서고 있으나 한국통신과 한전의 덤핑경쟁이 워낙심해 자신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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