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내년 상반기에 발사할 예정인 국내 최초의 방송통신 복합위성 무 궁화호의 주요 지상관제시스템이 국내 업체에 의해 제작, 납품됐다.
무궁화위성제작에 한국측 부계약자 및 기술전수업체로 참여하고 있는 금성 정보통신(대표 정장호)은 8일 위성체 명령의 송수신을 위한 주파수 변환장치 인 중간주파수(IF)와 기저대역 주파수(BB) 장비의 제작을 완료해 영국 마르코니사에 납품했다고 7일 밝혔다.
모두 6개의 랙(RACK)으로 구성된 이 장비는 위성체의 위치.거리 등 위성체 상태에 관한 명령의 송수신을 위한 주파수의 변환 그리고 국부진단과 시험목적을 위한 원격측정 데이터의 자동저장.검색.출력을 위한 장비다.
무궁화위성의관제소는 주관제소와 부관제소로 이뤄지는데 이번에 금성 정보 통신이 제작, 납품한 IF/BB장비는 부관제소인 대덕지구국에 설치돼 위성의 정상적인 임무 수행여부, 운행상태 등의 정기적인 감시와 제어를 담당 하게된다. 금성정보통신은 이 장비의 제작 및 납품을 위해 마르코니사 현지에 연구진을파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기술훈련을 실시하는 등 관련 기술 개발에 노력해 왔으며 지난 1월에 실시한 장비인수시험과 7월에 치러진 국산 C&M소프트웨어와의 연동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이번장비의 개발과 제작으로 금성정보통신은 위성관제소 시스템 공급능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수입에만 의존하던 위성 방 송지구국 및 위성통신지구국 시스템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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