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사가 한국내 반도체조립 자회사인 시그네틱스 코리아의 매각을 추진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필립스는 국내에서의 인건비가 크게 높아지는 등 각종 요인으로 시그네틱스코리아(대표 최춘식)의 조립경쟁력이 떨어 진다고 보고 지난 92년부터 로우핀 등 조립단가가 싼 저부가가치제품은 태국등으로 이전해온데 이어 최근에는 완전매각을 위해 국내업체들과 접촉중이라는 것이다시그네틱스코리아를 직접 관할하는 필립스 아메리카사측은 지난 7월 중순 내한 롯데.풍산.아남.대우.두원.동양등 6개사를 비롯한 국내업체들을 방문,매 각의사및 조건등에 대해 설명하는등 인수의사를 심도있게 타진한 바 있다.
그러나인수조건 및 시그네틱스코리아의 현재상황등에 대한 입장차이 등으로 대부분의 업체가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그네틱스에 많은 관심을 보여온 동양화학도 인수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남아있으나 인수조건과 향후 요구 되는 막대한 투자비등에 대한 문제로 관망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어지금으로서는 시그네틱스가 두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지난66년 국내에 진출한 시그네틱스코리아는 현재 서울 강서구 등촌동 소재 5천8백여평의 공장에서 종업원 9백여명이 PLCCD패키지를 중심으로 연간 1억 5천만달러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3년전 부터 필립스 가 투자를 거의 중단한데다 일부생산라인을 태국 등지로 이전해감에 따라 종업원들이 경영권을 인수하는 MBO(Management Bu-yout)를 검토하는등 각종 자 구책을 모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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