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 산하 선박.해양공학센터(소장 양승일)는 올해부터 오는 200 2년까지 1천4백35억원을 투입해 레이더를 피할 수 있는 스텔스 선박 등 미래 첨단선박을 비롯 무인작업 로봇을 이용한 해난사고 종합구난 시스템, 파도를 이용한 6백㎞급 발전소등 2000년대 국가경쟁력 향상의 관건이 될 미래 첨단 선박.해양기술개발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선박.해양공학센터가최근 마련한 "21세기 해양한국 건설을 위한 선박. 해양 기술 선진화 방안"에 따르면 선박.해양공학센터는 오는 2000년대 국가 기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해양안전및 환경기술 *해양방위기술 해양장비기술 *미래산업기술등 4대중점추진개발사업을 설정, 산.관.학.연 공동 사업 으로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선박의안전성확보를 통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착수되는 해양 안전 환경기술분야에서는 오는 2002년까지 4백61억원을 투입, 인공위성을 활용한 해상교통안전성 제고기술, 무인작업로봇을 이용한 해난사고 종합구난 시스템 등의 개발이 추진된다.
또군사력 및 중요 해상교통로 보호를 위한 해양방위기술개발 분야에서는 중형잠수함 대형수상함, 스텔스 선박, 수중 무인기뢰제거 장치개발 등을 위해3백5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저의 풍부한 자원을 개발하는데 필수적인 기술인 해양장비 기술을 확보키 위해서는 2백20억원이 투입돼 심해저망간단괴채광시스템, 해저광통신케이블매설시스템 파도를 이용한 발전소시스템, 해저 탐사작업용 무인잠수정 등의 개발이 착수될 예정이며 미래산업기술분야에서는 원자력추진선박, 1천톤을 제작할 수 있는 초고속선등 미래형 첨단선박과 함께 조선CIM 컴퓨터통합생산 기술등의 개발을 위해 4백억원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선박.해양공학센터는 이같은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키 위해 해양공학수조, 고속선형시험수조, 대형 캐비테이션 터널등 대형연구시설을 조기에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며 핵심기술의 확보 및 효율적인 연구를 위해 러시아등 기술접근이 용이한 국가들을 대상으로한 전문가유치, 위탁연구 등으로 선진기술을 흡수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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