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의존도가 높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수출에 대한 자금 지원을 비롯한 제조업 차원의 지원책 마련과 함께 해외 정보망 구축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전제돼야 할것으로 조사됐다.
정보처리산업진흥회(회장김영태)가 상공부의 용역을 받아 이국철 국민 대학 교교수와 공동으로 조사한 "소프트웨어 산업의 수출산업화 방안에 관한 연구 "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프트웨어의 수출 규모는 전체 매출의 1% 미만이고 그나마 단순제품 및 용역 수출 위주로 이루어지는 등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크게 뒤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소프트웨어 부문의 수출은 답보상태에 있는 반면 수입은 크게 늘어나 무역 수지는 91년 1억2천9백만달러(수출 1천4백70만달러)의 적자를 보인것을 비롯, 92년 1억4천60만달러(수출 1천2백50만달러), 93년 1억8천7백40만 달러(1천8백만달러)로 적자 폭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을어렵게 하는 애로 요인으로 *외국에 대한 영업능력 부족 *자금 부족 *외국 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 *판매후 기술지원능력 부족 *시장 조사부족 등 기술력 부족보다는 수출 환경 및 지원 체제 미비를 원인으로 꼽았다따라서 정부 및 관련 단체, 기관들이 금융 및 세제 지원 등의 직접적인 지원 과 병행해 해외 정보의 제공, 수출망 확보, 해외 판촉 활동 강화 등의 수출 환경과 기반 구조를 마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구체적인 육성 시책으로는 *소프트웨어 수출에 대한 자금 지원 *시장 및제품의 동향 정보 제공 *소프트웨어 수출 단지 조성 *언어권별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 *해외교포를 활용한 유통 채널 확보 *해외전시회 참가 및개최 지원 *해외기업과 컨소시엄 설립 등을 우선 순위로 꼽압다.
한편지역별 수출 주력 품목으로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가는 게임을 비롯한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분야가 가장 유망한 것으로 조사됐고 중국 인도같은 중진국의 경우는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과 SI가 수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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