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위원장 이상희)는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지구환경보전 및 영재교육의 제도화등에 대해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자문회의는8월 정례보고에서 지구환경보전과 국가경영계획을 위한 "한국의 제21 실천계획(코리아 아젠다 21)"이 환경과 개발을 통합하는 21세기 국가경 영계획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국가최고통치권 차원의 "코리아 아젠다 21 추진단"을 설치,운영할 것을 건의했다.
또국제적 자본과 기술의 협력차원에서 "아시아 아젠다 21"의 추진을 주도해 나갈 것을 제의했다.
아젠다21은 92년 6월 브라질 리우의 유엔환경회의에서 합의된 "환경, 개발, 복지의 조화로 후손들의 후생을 감소시키지 않는 지속가능한 개발원칙"을 추구하는 지구환경보전 행동강령으로 각국에서는 이의 실천계획을 수립, 추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국무총리 주재의 지구환경대책회의와 실무 기구 인 지구환경대책기획단을 중심으로 올해말까지 코리아 아젠다 21 실천계획을 마련키 위해 범부처적으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문회의는"한국의제 21 실천계획"이 정부의 정책의지와 실천목표가 설정된내실있는 계획으로 21세기 국가발전은 물론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효 성 있는 계획이 돼야 하며 남.북한과 중국등 아시아지역을 한데 묶는 지역환 경보전전략을 포함하고 우리 여건에 적합하고 개발이 가능한 재생성 환경자원을 확충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보고했다.
또자문 회의는 창의적 영재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조속히 마련하고 전문연구기관 설립 및 행정.재정적 지원강화방안등을 시급히 강구해야 한다면서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교육정책및 제도가 수월성, 다양성,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재구성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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