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사는 TV나 거치형 VCR등 보급형 AV기기에 대한 신규 국내 설비투자 를 동결하고 제품화에 따른 연구개발투자도 소비지에서 추진키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소니는 AV분야의 공장설비투자를 중국.인도.베트남등 외국으로 돌리는 한편, 유럽의 연구개발거점을 강화, 엔고에 대응한 새로운 개발.생산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다. 소니는 이미 AV기기의 45%를 해외에서 생산 하고 있는데 해외판매비율은 80%를 넘는다.
일본을대표하는 기업인 소니가 이같은 방침을 밝힘에 따라 앞으로 일본내에 선 산업공동화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방침은 소니가 지난 4월 컴퍼니 (분사)제를 도입함에 따라 매출액의 4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AV부문을 담당 하게 된 컨슈머AV컴퍼니에 의해 결정됐다. 소니는 전자부품등 8개 컴퍼니 전체의 94년도 국내.외 설비투자액을 전년 보다 22.5% 많은 2천4백억엔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중 AV부문은 약 10%를 차지하는데 새 방침에 따라 새 상품의 육성이나 합리화에 필요한 투자이외에는 모두 해외로 돌리고 국내 설비는 미니디스크(MD)등 신제품의 생산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해외에서는 인도정부에 1백%출자의 컬러TV공장 건설계획을 신청하는 한편 베트남에도 카세트라디오 및 VCR의 합작공장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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