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이프제작사들이 9월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화제작을 서둘러 출시키로하는등 매출 확대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일영상 스타맥스 SKC 삼성물산 영성프로덕션 CIC 등 프로테이프제작사들은 올 추석 성수기 수요를 노려 60편에 가까운 외화와 한국영화 비디오를 편성, 출시할 계획으로 있는등 대회전을 준비중이다.
이를위해이들 제작사들은 대대적인 판촉전략 수립과 함께 판매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출시일정 조율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우일영상(대표전명호)은 소비자판매시장을 겨냥한 "미세스 다웃 화이어" 를다음달 9일 출시키로 하는등 대부분의 작품 출시일정을 확정했다. 추석 연휴 가 시작되는 18일 전에 전작품을 소진할 예정인 우일은 2일 "필라델피아" 를 16일 "천장지구"를 각각 선보이고 이탈리아영화 "순수의 비행"은 5일 출시 할 계획이다.
스타맥스(대표김용찬)는 임청하 주연 SF무협물 "화룡풍운"을 다음달 1일,샤 샤 미첼의 "폭력교실 2"를 3일 각각 출시한다. "제로 타겟"도 극장 상영완료 후 즉시 비디오로 선보일 계획이다. 스타맥스는 올 추석 성수기를 겨냥해 모두 12편을 출시할 계획인데 내달 18일 이전까지 공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SKC(대표안시환) 와 삼성물산(대표 신세길)은 "대박"작품을 다음달 14일 이전 출시하기로 하고 내달초에 실시할 판촉전략을 수립했다. SKC는 스티븐 시 갈의 "죽음의 땅"과 "길버트 그레이프"를 내달 7일과 12일에 각각 선보이고 삼성물산은 알렉 볼드윈, 킴베신저 주연의 "겟어웨이"를 1일, 한국영화 비디오 "49일의 남자"를 9일 각각 내놓을 계획이다.
이밖에영성 프로덕션(대표 최오석)은 지난해 최대 화제작 "찰리 채플린" 을1일 출시키로 하는 등 9월중 출시편수를 10편으로 편성해 놓고 있다. 한국영 화비디오 "장미의 나날"(14일)과 프랑스영화비디오 "하얀 외침 검은 태양" 7일 을 준비중인 영성은 "찰리 채플린""장미의 나날"을 집중 홍보할 계획 이다. 또 CIC는 내달중 출시할 7편 가운데 "아버지의 이름으로"(13일)와 샤론 스톤 리처드기어의 "마지막 연인"(5일)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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