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서울 삼성동 종합무역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필라코리아94 세계우표전시회"는 연일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인파가 몰려 대성황.
특히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에서 최고가격이 될 우표가 그 모습을 선보여오는 11월중 경매에 부쳐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우표수집가들은 비상한 관심.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는 지난 1884년 11월 18일에 발행된 5문과 10문짜리 2종으로 지금까지 실제 상용우표 16장은 모두 낱장 상태로 2장 이상이 붙어있는 경우는 없었던 것.
그런데이번 전시회에서 스위스의 우표상인 데이비드 펠드만씨가 한국 최초 우표인 5문과 10문 각 2장씩 4장이 나란히 붙어있는 우표 세트를 공개하면서 오는 11월경 스위스 취리히에서 있을 경매에서 1백만달러에 팔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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