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미국현지법인 HEA의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PC생산라인을 폐쇄, 한국으로 이전한다.
현대전자는최근 미국에서 가격인하경쟁이 치열해져 채산성을 확보하기가 어려워 HEA의 PC생산라인을 폐쇄하기로 확정했으나 미국에서 이미 판매했던 제품등에 대한 애프터서비스는 계속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전자는지난 92년부터 채산성이 악화돼 국내에서 생산된 PC제품은 수출 을 중단 하고 미국 새너제이공장생산품만 수출해왔는데 이번에 이 라인 까지폐쇄됨에 따라 현대는 미국등지로의 수출은 사실상 완전 중단됐다.
현대전자의 이번 HEA의 생산라인폐쇄는 그동안 국산PC제품이 미국 등지에서가격경쟁력을 상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서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HEA는 이번 PC생산라인과는 별도로 미국의 PC사업본부로서 존재하며 고객서비스와 제품판매등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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