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만에 확정돼 오해받아

<>-올가을 홈팩스시장을 놓고 업체간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금성사가 제품을 개발해 놓고도 출시를 늦추고 있어 지나치게 경쟁사들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

30만원대초저가제품을 앞세워 판도재편을 꾀하고 있는 금성사는 지난 6월에 일찌감치 신제품 "GF-1100"을 개발해 놓고도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제품출 시를 2개월가까이 늦추다가 최근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대우통신이 각각 신제 품을 출시하자 비로소 제품출시일정을 9월초로 확정 발표한 것.

이와관련, 경쟁사의 한 관계자는 "금성사가 홈팩스부문에서 후발 주자인 관계로 이 시장을 어떤 식으로 공략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는 것 같다" 고분석. 이에 대해 금성사측은 홈팩스시장공략에 보다 신중하기 위한 것일 뿐 결코 경쟁사들의 눈치를 살피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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