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지난 16일에 벌어진 조훈현 프로 9단과 이문의 아마7단의 PC통신을 통한 컴퓨터 대국(2점 칫수) 에서 이7단이 승리. 당초 이 대국은 조9단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PC조작 및 모니터 를 통한 컴퓨터 대국에 익숙지 못한 조9단이 1백번째 수에서 결정적인 실수 를 범해 패배의 쓴 잔을 마신 것.
이날대국설명을 맡은 백성호 프로8단은 "이7단이 세계 바둑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응창기배.동양증권배.진로배.후지쓰배 등 바둑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달성한 대가를 누른 것은 컴퓨터통신과 친숙했기 때문"이라고 귀띔.
이와관련, 일부 애기가들은 실전 대국성적과 PC통신을 통한 대국성적이 다른 경우가 많다고 전제하고 컴퓨터 대국에서는 상대방의 몸짓. 표정 등 바둑 의 본래 기능인 수담의 역할이 감소돼 승부욕이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설명.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3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4
[ET시론]양자혁명, 우리가 대비해야 할 미래 기술
-
5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6
[황보현우의 AI시대] 〈27〉똑똑한 비서와 에이전틱 AI
-
7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6〉산업경계 허무는 빅테크···'AI 신약' 패권 노린다
-
8
[데스크라인] 변하지 않으면 잡아먹힌다
-
9
[ET톡] 지역 중소기업
-
10
[여호영의 시대정신] 〈31〉자영업자는 왜 살아남기 힘든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