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 시스템(주)은 이더넷 환경에서 프린터.모뎀 등 최대 8개의 비동기 단말 기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터미널 서버(제품명 KTS-108)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아 시스템이 1년 동안 2억원을 투자해 개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고성능 RISC 명령어축약컴퓨터 프로세서인 인텔Ⅰ 80960 CPU를 탑재해 사용자용포트를최대 8개까지 접속할 수 있으며 각 포트별로 최대 3만8천4백bps까지 전송 속도를 낼 수 있다.
또장비관리용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는 콘솔포트가 마련돼 있으며 모니터를 연결하지 않을 경우 비동기용 터미널포트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이 제품은 SNMP네트워크 관리사양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포트 자동속도감지 기능과 통신상태 수집기능이 있어 시스템 구동 효율이 높은 것이특징이다. 한아 시스템은 앞으로 X.25(패킷망 프로토콜)에도 직접 접속해 사용할 수 있도록 터미널 서버의 호환성을 높이는 등 제품기능 향상에 주력해 국산 터미널 서버의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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