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정보 분야의 표준화가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건설정보화 작업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17일건설기술 연구원은 내년 건설시장 개방을 앞두고 국내 건설분야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건설정보화를 추진키로 하고 본격적인 정보화 추진에 앞서 건설정보분야의 표준화 작업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설기술연구원은올해부터 오는 97년까지 3년 동안 5억원을 투자해 건설 분야별 표준화 작업을 완료하는 한편 표준 분류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건설업 계에 적극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건기원은이를 위해 지난 12일 건설부.공업진흥청 등 관계 기관을 비롯해 학계.업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정보 분류 표준화 자문 위원회를 구성 하고 우선 올해말까지 건설관련 일반도서 분류 표준화 작업을 완료하며 건설 기술정보 분야의 표준화를 위한 기초 자료조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어내년에는 건설기술정보 분류 표준화를 완료하는 한편 건설산업 분야 정보 코드를 제정해 건설DB 구축의 표준화를 기하기로 했으며 표준화 작업 마무리 해인 96년에는 표준 분류시스템을 개발해 표준화된 시스템을 통해 건설 정보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건설기술연구원은국내 건설분야의 표준화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를 국제표준 화기구(ISO)에 등록하고 관련업계에 적극적으로 권장해 나가는 한편 건설 산업과 관련된 다른 분야에도 지속적으로 표준화 작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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