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규 조성중인 대단위 전자상가의 인기가 시들하다.
13일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96년말 개장을 목표로 신원종합개발이 서 초동 진로센터 부근에 3만3천평 규모로 조성중인 대단위 전자상가의 분양률 이 13일 현재 전체 매장의 55%에도 못미치는등 당초 예상했던 분양률 80% 보다 크게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프라임산업이 청계천 상인들을 중심으로 조합을 구성해 2만1천평 규모로 97년말 개장을 목표로 건립중인 구의동 상가도 상가활성화를 위한 대책 미비 를 이유로 상인들의 조합 탈퇴가 잇따르는등 적지 않은 내부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지난해부터용산및 청계천등 기존 상가 상인들을 중심으로 입주 유치를 나선 신원과 프라임등 상가조성업체들의 대대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신규상가 인기가 이처럼 저조한 것은 이들 신규조성 상가들이 기존상가에 비해 분양금액 이 최고 30%이상 비싼데다 상권형성의 가능성이 불투명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신도시를 중심으로한 서울외곽지역의 독립상권 구축 붐으로 대단 위전자상가의 구매집중력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하는 상인들의 경계심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도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따라서초동 상가를 조성중인 신원측은 그동안 분양임대를 대행했던 "국 제전자센터"측과 관계를 청산하고 분양대행사인 "월드유통"과 신규계약을 체결하는등 분양촉진을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프라임산업도구의동상가의 시장기능과 성격을 최근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복합상가보다는 전문상가로의 이미지와 도매기능을 강화하는 등 상가 활성화 를 위한 대안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관련상가관계자들은 "최소한 상가가 건립되고 상권이 활성화되려면 3년 이상 걸리는데다 최근 서울 외곽지역의 독립상권 추세가 두드러지면서 당초 입주를 원했던 상인들까지 눈치를 보는 일이 잦아졌다"고 밝혀 대단위 신규 상가의 분양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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