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디스플레이(LCD)업계의 초호황세가 지속되고 있다.
13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관.현대전자.오리온전기.한국전자 등 국내 LCD 업체들은 일본업체들의 감산으로 수요가 생산을 크게 앞질러 12월 까지의수출주문에 대한 수주가 대부분 종결되는 등 폭발적인 매출증가세를 보이고있다. 특히 국내 LCD업계는 수출주문이 생산능력을 10% 이상 넘어섬에 따라 고정 고객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수출물량을 확정, 신규주문은 대부분 내년으로 미뤄놓고 있는 실정이다.
삼성전관(대표윤종용)은 유럽지역으로부터 자동차용 TN모듈 수요가 급증하는 데 힘입어 최근 월평균 5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회사는 라인 풀가동에도 불구하고 해외주문량이 생산능력의 20% 를 넘어설 정도로 급증함에 따라 컬러 STN LCD라인을 당초계획보다 앞당겨 오는 11 월 본격 가동, 올해안으로 판매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관은이에 따라 LCD부문에서 올해 지난해보다 1백40억원 늘어난 6백억 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리온전기(대표엄길용)는 중소형 흑백 TN.STN LCD모듈 주문이 폭주하는 데 힘입어 최근 연말까지의 수주 및 생산계획을 완전히 끝내놓고 있다.
LCD모듈판매호조로 최근 월평균 25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한 이 회사는 오는 10월부터 컬러 STN LCD양산에 돌입, 주문량을 최대한 소화한다는 방침이 다. 오리온전기는 라인 이전에 따른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올해 LCD 매출규모가 3백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전자(대표정몽헌)는 TN.STN LCD모듈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데 힘입어 월평균 20억원 규모의 판매고를 기록, 전년대비 60% 가까이 늘어난 2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전자(대표곽정소)는 TN모듈 수율이 크게 향상되는 데 힘입어 최근 월간10억원 규모의 LCD를 판매하고 있다.
이회사는 주문량이 20% 이상 넘침에 따라 최근 설비보강을 위해 30 억원을추가투입 LCD모듈 증산에 힘쏟고 있다.
올해초 라인을 구미로 이전한 한국전자는 LCD부문매출이 지난해의 두배인 1백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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