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등 4개 케이블TV 프로그램 공급업과 부산 금정구 등 3개 미신청 지역 의 케이블TV 방송사업의 허가신청접수가 16일 오후 6시 마감된다.
참여업체가가장 많은 홈쇼핑 채널은 컨소시엄별로 막판까지 주주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데 서울신문사 등 일부 지배주주 참여업체가 불참을 선언, 경쟁률이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만화채널은 재능교육.벽산그룹.동양제과의 3파전이 유력시되고, 문화예술과 바둑 채널은 코오롱과 한국기원이 각각 단독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홈쇼핑채널은 특히 그동안 서울신문사와 접촉해온 국민신용카드사.현대백화 점 등 10여개 업체들과 일부 컨소시엄으로부터 참여권유를 받아온 농.수. 축 협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국민신용카드사는 삼구통상 컨소 시엄에참여한다는 방침을 거의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그램 공급업과 방송국사업 허가신청서를 각각 접수하는 종합유선방송위 원회와 각 직할시는 참여업체에 대한 의견서를 공보처에 제출하며 공보처는 별도의 심사평가단을 구성, 9월말께 사업자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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