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써키트, 노사 갈등으로 생산 차질

국내 유일의 종합 인쇄회로기판 (PCB)생산업체인 코리아써키트(대표 송동효) 가 장기간의 노사갈등으로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코리아써키트의일부 생산직 사원 (40~50명 정도)들은 지난 6월 노동 조합을 결성,임금인상및 단체협상과 소사장제 폐지를 주장하며 생산활동을 중단, 특수 PCB제품 공급차질로 세트업체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고기능특수 PCB제품을 주력 생산하는 코리아써키트는 노사 갈등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로 현재 가동률이 60~70%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기존 거래선 들이 이탈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발월공단의 본사공장및 제 2공장의 전생산공정을 소사장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표면화된 코리아 써키트의 노사대립은 양측의 소사장제에 대한 현격한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는한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정부 차원의 중재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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