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 항만청이 국내의 항만시설 관련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 화 하고 이를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도형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11일해운항만청은 그동안 각종 항만관련 개발 및 관리가 부서별로 다원화돼 종합적인 업무관리 체계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판단, 올해부터 CAD(컴퓨터 이용 설계)와 GIS(지리정보 시스템)를 이용해 전국 항만의 각종 시설물 제원에 대해 문자.도면.사진 등의 도형정보로 각각 DB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항청은이를 위해 올해초 항만개발 도형관리시스템 개발 용역업체로 유니시스템코리아 주 를 최종 확정하 는 한편 지난 2일 GIS.CAD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선정을 위한 소프트웨어 평가시연회를 개최했다.
이어업체 선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관련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착수하고 내년초부터 국내 항만시설 관련정보에 대한 DB작업을 본격 추진, 오는 96년말 까지 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그동안 각 부서별로 운용되던 도면관리.시설물관리.유지보수관리.공사관리.재해관리.개발계획관리.예산관리 등 전반적인 항만개발 및 건설 관련업무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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