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 네트워크형 산업기술혁신시스템 구축 추진

정부는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업종별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기술관련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네트워크형 산업기술혁신시스템을 본격 구축하기로 했다.

11일상공자원부는 업종별로 생산및 기술개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별로 산업기술지원센터를 설립, 기술관련 자원을 기술역량이 가장 큰 분야및 기관 에 집중시킴으로써 기술혁신의 효율화를 이룰 수 있는 네트워크형 산업 기술 혁신시스템의 구축작업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이와관련, 상공부는 우선 각지역별로 *산업현장의 공통애로기술 공동 개발 *영세중소기업의 기술지도및 설비운전능력 배양 *기술정보를 비롯한 지역경 제정보 제공 *기술관련 경영서비스 수행등을 담당할 지역산업기술 지원센터 를 설립, 운영키로 했다.

상공부는지방공업기술원을 지역거점센터로 하여 시.군지역까지 점차 확대하는 한편 지역내 대학이나 정부출연연구소와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 이다. 이와함께 업종별 기술개발및 기술인력양성, 정보유통, 표준화, 공동기반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산업기술관련 기관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하는한편 이를 총관리하는 기술개발 중심연계기관을 별도로 선정, 운영할 계획이 다. 오는 96년 선정될 기술개발 중심연계기관은 *기술혁신주체간의 정보및 인력 교류 연계 *네트워크를 통한 제품의 판매및 소비자 정보제공등을 담당하게 된다. 상공부는 97년 완료예정인 산업정보망을 활용하여 지역산업기술 지원센터와 기술개발 중심연계기관을 연결하는 전산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호 정보공여 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지역산업기술지원센터의 정보망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현장 애로해결사례만을 전담하는 전자기술은행을 운영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되고 있다상공부는 네트워크형 산업기술혁신시스템 구축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상공부 제2차 관보를 위원장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중에 있으며이달중에 국공립 연구기관.출연연구소.대학을 대상으로 산업기술지원기능 실태조사를 실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