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 통신이 이동전화 생산 및 판매업체들에게 적용하고 있는 이동 전화 단말기 유지 보수 업무협정이 이동전화업계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
9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전화 관련업체들이 단말기 시판에 앞서 한국이동 통신측과 체결 해야 하는 이동전화 단말기 유지보수 업무협정 내용이 일방적으로 업체들에게 불리하게 돼 있어 이를 시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업체들의 요구가 증폭되고 있다는 것이다.
관련업체들은이 협정 내용 가운데 단말기 공급업체가 긴급한 수리 및 교체 를 위해 한국이동통신측에 예비 단말기를 지역별 판매 물량의 0.5% 이상 수준으로 무상공급해야 한다는 규정과 관련, 실제로 AS를 공급업체들이 전담하다시피 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무리가 따르는 내용이라며 시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수입 업체들의 경우 이 규정이 경영에 상당한 압박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단말기 공급업체와 AS지정점들은 판매한 단말기가 생상공급이 중단되더라도 유지 보수용 소요부품 공급과 고장수리 지원 등을 최소한 5년 동안 해야 한다는 규정 역시 수입업체들이 난립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더욱 현실적인 내용으로 고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이에 따라 이동전화 단말기 유지보수 업무협정이 유명무실화 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내용을 업계 현실에 맞도록 재구성해 이를 엄격히 적용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IT 많이 본 뉴스
-
1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4
[체험기] 발열·성능 다 잡은 '40만원대' 게이밍폰 샤오미 포코X7프로
-
5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6
TV 뺀 방송채널사용사업, 등록-〉신고제로
-
7
삼성 갤럭시 점유율 하락…보급형 AI·슬림폰으로 반등 모색
-
8
EBS 사장에 8명 지원…방통위, 국민 의견 수렴
-
9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
10
추억의 IP 화려한 부활... 마비노기·RF 온라인 20년만의 귀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