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형광등안정기에 확대실시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가 한달이 넘도록 제대로 정착되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9일에너지관리공단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형광등안정기 효율등급제 대상품목 중 8월 현재까지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심사를 거쳐 등급판정을 받은 업체는 전체의 28%에 불과한 17개사 53개모델로 집계됐다.
특히 2백20V 20W.40W 직관형및 2백20V 32W 환형 등 효율대상 품목 3종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심사를 신청한 안정기는 등급판정 제품을 포함, 전체의 25 %수준인 1백53개모델에 그쳐 신청건수도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등급판정을 받지 못한 업체들은 오는 10월중 사후관리측면에서 실시되는 제품검사 및 공장실사 대상에서 제외돼 에너지효율등급제 정착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처럼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가 실시 한달이 지난 현재까지 저조한 것은 자 사제품의 등급판정에 민감한 안정기업체들이 눈치작전을 펴 신청자체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한국전기전자시험검사원.생산기술원을 비롯 모두 7개기관에서 에너지효율을 심사하고 있는데 전자식안정기의 경우 대체로 2등급에서 3등급의 판정 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의한 관계자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의 빠른 정착을 위해서는 고품질.고효율의 제품을 사용해 에너지를 절약하려는 전력수용가들의 자세 변화는 물론 소비자들로부터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으려는 안정기업체들의 의식 전환 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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