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대표 김주연)의 할부금융회사 설립이 구체화되고 있다.
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남전자는 올 연말 재무부가 할부금융회사설립을 정식인가해 줄 것으로 예상, 별도의 아남할부금융주식회사(가칭) 설립에 관한 구체적인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이회사는 현재 기聖 마케팅팀내에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사업계획서 작성과 함께 법인설립에 관한 절차를 진행중이다.
이계획에 따르면 아남전자가 이번에 설립할 할부금융회사의 자본금은 1백60 억원 규모인데 아남전자가 자본금의 80%인 1백28억원을 출자하고 계열사인 아남 산업이 10%인 16억원을, 아남정공과 아남시계가 각각 5%인 8억원씩을 출자하게 된다.
이회사의 대표 이사는 당분간 아남전자의 김주연사장이 겸직하게 될 것으로알려졌다. 이번에 설립될 아남할부 금융회사는 아남전자의 신용판매부를 중심으로 컬러 TV.오디오.VCR등 자사 제품의 신용 판매와 팩토링업무등 할부금융업 전반에관한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아남전자는연말께 재무부의 할부금융회사설립에 대한 인가가 확정되는 대로 아남전자의 신용판매부를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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