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신세대들로부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했던 카드형 무선호출기 (일명 삐삐)의 수요가 대부분 30~40대의 사업가및 회사원등에 집중되고 있다.
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대등 젊은층을 겨냥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카드형 무선호출기의 시장수요는 예상과 달리 구입고객의 70% 이상이 30, 40대 이상의 중년층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카드형 무선호출기가 경박단소화돼 휴대하기 편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박스형 무선호출기보다 값이 2배이상에 달하는등 경제 적인 부담을 안아야하기 때문에 대학생등 젊은층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풀이된다.
용산전자상가내 한 이동통신기기 판매상은 이에 대해 "카드형 무선호출기의 고객중 80% 이상이 30대이상이며, 20대등 신세대 수요자들은 전화등의 문의는 많이하고 있지만 대당 16만~18만원하는 비싼 가격 때문에 대부분 박스형 무선호출기를 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9월 이 카드형 무선호출기를 출시한 금성정보통신의 한 관계자도 "처 음에는 신세대층에서 높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고 여기에 타깃을 맞췄으나실제 판매량의 대부분이 30대이상의 회사원이나 사업가들이 차지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러나전체 무선 호출기 시장에서 차지하는 카드형 무선호출기의 비중이 현재 5%내에 불과하고 앞으로 시장경쟁 가열과 함께 가격인하가 취해질 경우신세대 등 젊은층의 수요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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