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대표 홍두표)가 이번주중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 졌다이번 조직개편의 방향은 그동안 소외됐던 기술부문의 조직을 크게 확대 하는반면 지나치게 비대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타부문조직의 경우 축소하는 형태 로 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KBS는 이에따라 기술부문의 경우 기술총감독을 신설하는 등 전문직 보직을 늘리고 타부문의 경우 본부차원의 축소는 물론 일부 국단위의 기구들을 부단 위로, 부단위의 기구들은 팀단위로 축소하는 방향으로 안을 매듭짓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KBS관계자들은 이같은 개편방향에 대해 홍사장이 지난 5월 "다채널 시대의공영방송 세미나에서 언급했던 "조직운영의 효율화"측면과 "모든 역량을 기술을 비롯한 제작부문으로 집중시킨다"는 방침이 가시화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KBS의 관료화된 조직풍토를 쇄신하고 비대해진 부분을 도려내 능력을 중시하는 효율적인 인사관리제도를 확립해야 한다는 그간의 지적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KBS는조직 개편에 앞서 이미 지난 5월중 2백10명으로부터 명예퇴직 신청을 받은데 이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단계에 걸친 명예퇴직 신청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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