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에 비해 크게 낙후돼 있는 국내 TRS(주파수 공용통신)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말기의 국산화와 함께 공급업체의 다원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 됐다. 통신개발연구원이 최근 펴낸 "TRS서비스의 발전과 우리의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들어 미국을 비롯한 일본.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TRS서비스의 이용이 이동전화 서비스의 수요 대체수단으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고 PSTN(공중전 화망)과의 접속도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TRS 서비스의 이용 추세도 그간 음성에 의한 통신수단에서 앞으로는 데이터 전송 및 팩시밀리 등 비음성서비스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그러나우리나라의 경우 TRS사용용량 16채널, 1천2백80국에 비해 가입자수는 4백59국에 불과해 주파수의 효율적인 활용이 미비한 데다 현재 급증하고 있는 이동전화수요의 대체수단으로도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보고서는 이같은 TRS의 사업부진은 국내수요의 전량을 외국산 제품에 의존 단말기 가격이 고가인 데다 가입비용이나 이용요금도 비싸기 때문이라고밝히고 있다.
따라서 이 보고서는 국내 TRS사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단말기의 국산화와 함께 TRS 서비스의 용도를 명확히 제시, 이에 적합한 서비스 개발로 단말기 및 서비스시장의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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